자연 속 쉼표를 찾고 있다면? 

남이섬의 대표 그늘 산책길인 ‘쿨링 로드’를 따라 수상 액티비티도 경험하고 나무 그늘 아래 포토존도 만나보자. 나무정령의 숲을 출발해 달오름, 송파은행나무길, 남이백년하늘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새로이 조성된 남이섬 달오름 동굴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여름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청량함과 오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동굴을 준비했다. 귀엽거나 무섭거나 시원함에 한 스푼 더할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SNS 오싹존 베스트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특별 선물도 증정된다.

여름철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남이섬의 ‘나미워터파크’에서는 플라잉피쉬, 워터슬라이드,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가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짜릿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호텔정관루 ‘야외수영장 워터가든’은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수풀이 함께 운영되어 편안한 휴식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 바와 선베드, 카바나까지 갖추었으며, 풀사이드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별밤 로맨틱BBQ’ 뷔페는 수영복을 입은 채로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 식사와 함께 저녁까지 수영이 가능하여 휴양을 즐기러 온 이들의 만족감을 높인다. 매년 여름,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채워주는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은 올해도 진행되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생존수영법 교육과 구명뗏목 탑승 훈련 등 실제 수상 안전훈련을 남이섬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고 익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섬머 스플래시’에서는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로부터 인증 받은 장인과 함께 직접 반죽하고 화덕에 구워 보는 ‘이열치열 피자 만들기’, 부채에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나만의 에코 부채 만들기’, 감성 가득한 ‘주말 프리마켓’ 등 감각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준비됐다.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 진행하는 ‘여름 바다 타블렛 만들기’와 ‘헤이 바다 탐험대’ 체험에서는 조개, 돌, 소라로 향기 타블렛을 만들고, 바다 생물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미니 바다를 꾸미는 활동이 진행된다. 

문화와 예술의 섬이기도 한 남이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문화적 감수성도 채울 수 있다. 세계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나미콩쿠르 갤러리’를 비롯해 총 여섯 곳의 전시 공간이 무료 개방되어 문화도 즐기며 쉬어가도 좋다. 또한 바람 소리와 윈드차임을 들으며 인도 정통 명상법인 위빠사나 명상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남이장대 ‘셀프 명상존’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름날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낮의 열기가 식고 해가 지면, 남이섬은 특별한 밤을 준비한다. 섬 안의 ‘딴지펍’은 밤이 되면 맥주와 와인,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무드 있는 ‘이브닝 딴지펍’으로 변신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특히 오후 6시 이후부터 늦은 시간 남이섬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 ‘선셋 크루즈 펍’은 강 위를 유영하는 크루즈에서 해지는 노을을 보며, 시원한 맥주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다.

한여름의 더위를 잊히게 해줄 자연 속 이벤트, 남이섬 ‘섬머 스플래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여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여름, 남이섬에서의 하루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