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늦가을 도시 건축물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즐겨요!
진안군, 7080 감성 더한 가을 마이산 ‘7080 감성축제
구미시,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 즐기는 '오리지널 라면축
물억새 은빛 물결 향연, 김해 화포천으로 떠나볼까!
서초구, 전통말과 AI 로봇말의 만남! 양재 말죽거리 축제 개
화성시 향남오토캠핑장, ‘2025년 친환경 공공 우수야영장’
평창군, 산지에서 바로 담그는 김장! 고랭지김장축제11. 5~
가을 정취 담은 국화의 향연, 서산국화축제 7일 개막
정읍시, ‘내장산 단풍 + 농촌체험’ 농뚜레일 기차여행 11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1월 15~16일 개최
500년 역사의 뿌리와 꽃향기를 고이 간직한 나주 금사정 동백나무를 주제로 한 소규모 마을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3월 29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금사정에서 동백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
금사정(錦社亭)은 조선 중종 14년인 1519년 조광조 구명 상소를 올렸던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인이 낙향해 금강계(錦江契)라는 계를 조직하고 세운 정자이다. 이들은 정치의 비정함을 한탄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5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뿌리를 내리고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나무는 높이 6m, 뿌리 근처의 줄기 둘레는 2.4m로 지금까지 조사된 동백나무 가운데 가장 굵고 크며 수세가 아름다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백나무로 손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5호로 지정됐다.
윤병태 시장은 금사정 동백나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동백 축제를 왕곡면에 제안했다. 이에 왕곡면에선 금강계 후손 대표, 마을 이장 등 금사정 동백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29일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9시 30분 왕곡 풍물패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설장구, 시조 경창, 각설이 품바, 초청 가수 등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동백 사생대회, 리(里)별 윷놀이, 금사정과 동백나무의 역사적 고찰, 동백차 시음, 동백꽃 압화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사정 동백나무를 테마로 한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 공동체를 키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숨겨진 보물 같은 나주의 지역문화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축제를 마중물로 송죽1리를 동백마을로 조성하고 정원, 주차장, 산책길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500년 역사와 향기 간직한 ‘나주 금사정 동백나무’ 보러 가볼래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5년 03월 13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진안군, 7080 감성 더한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