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장은 처음에는 지금의 장항중학교 옆에 장터가 있었다. 장항장터는 장항어항에 드나드는 어선들의 출입으로 인해 어부들의 단골시장이었으며 해산물의 출하가 많았었다. 주요거래 품목으로 해산물을 비롯하여 곡물, 잡화, 어구의 거래가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멀리 강경에서까지 상인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신창1리 외곽도로변에 있는 현대화 시설의 신시장으로 이전하여 영업 중이다. 장옥, 농수산물 판매장 등이 있으며 3일, 8일 장날이면 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